당신의 아이들은 잠자리에 잘 들고 있나요? 혹시 뒤척거리면서 쉽게 잠에 들지 못하지는 않는가? 요즘에는 이런 말이 있다. "잠은 죽어서나 자라!" 하지만 잠은 우리의 건강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있다. 특히나 성장기의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잠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아닌 신체와 정신의 피로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잠의 부족은 건강의 적신호를 의미한다.
자녀의 수면 패턴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연구에 따르면 성장기의 청소년과 어린아이들은 매일 밤 최소 9시간의 잠을 가져야한다. 자녀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 수면은 필수적이다. 혹시 당신의 아이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는가? 아이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면 '마음 챙김'이 아이들의 수면 패턴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는 스탠퍼드 의과 대학의 주도로 진행되었다.
<마음 챙김, Mindfulness>
마음 챙김은 대상에 주의를 집중하여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불교 수행의 전통에서 기원한 심리학적 언어이다. 개인의 내적 환경과 외부세계의 자극과 정보를 알아차리는 과정을 말한다. 쉽게 풀이하면 '자신과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연습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은 온전히 지금의, 현재 순간에 집중을 한다. 이 행동을 통해서 긴장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수면 부족이 어린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수면 문제는 어린아이들의 행동에 부정정적 영향을 미친다.
- 행동 문제
- 사고 및 부상
- 충동적인 행동
- 기분 문제
- 학습 문제
- 과식
- 느린 성장
아이들의 숙면을 위한 마음 챙김 방법
이 연구는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발표되었다. 초등학교에서 마음 챙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난 후 불면증에 시달린 어린아이들이 수면에 개선이 있었음을 발표했다. 교사는 잠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단지 어떻게 순간에 집중을 하여 긴장을 완화시키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었을 뿐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74분의 수면시간 개선이 있었다. 특히나 '빠른 안구 운동(REM) 수면' 또한 개선되어 청소년에게도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REM 수면은 꿈을 꾸게 해주고,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인지 및 감정 기능의 발달, 신경 성장을 내포한다.)
보통 우리들은 잠에 들기 위해서는 긴장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그저 순간에 집중하는 프로그램(마음 챙김)을 구성했다. 그리고 호흡을 느리고 깊게 내쉬도록 하며, 요가 기반의 운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휴식과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되는 전략들을 알려주었다. 명상과 깊은 호흡은 생리적 환경을 변화시켜 부교감 신경계 활동을 증가시킨다. 이것은 더 나은 수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들의 숙면을 돕는 이외의 방법
- 일정한 취침 시간을 가지고, 이것을 매일 지킨다. 기상시간은 1시간~1시간 30분 이상 차이가 나지 않아야 한다.
- 아이를 재우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들은 취침전 6시간까지는 아이에게 주어서는 안 된다
- 취침 전 먹지 않는다.
- 집안의 소음 수준을 낮게 유지한다.
- 잠들기 1시간 전 사이에는 TV, 컴퓨터,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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